‘2026년 지역 업체 제품 우선 구매 계획’ 수립 및 실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지역 업체를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경남교육청은 지역 소상공인 및 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2026년 지역 업체 제품 우선 구매 추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학교 현장의 소비 행태를 기존 민간 온라인 쇼핑몰 중심에서 공공구매 플랫폼 중심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데 방점을 뒀다. 이를 통해 지역 업체의 제품 검색과 구매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학교장터(S2B) 내 ‘경남교육장터’ 구축 ▲공공구매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업체 판로 확대 ▲‘우리동네 상상(相商) 주간’ 운영 ▲지역 업체 우선 구매 사전 검토 강화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경남교육청은 맞춤형 구매 상담회 운영, 지역 업체 홍보 강화, 신규 업체 발굴 등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공공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이미 계약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하고 지역 업체 우선 구매 추진 방향과 학교장터(S2B)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하는 등 정책의 현장 안착과 실무자 이해도 제고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마쳤다. 향후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계약행정 체계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문정숙 경남교육청 재정과장은 “지역 업체 우선 구매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정책”이라며, “공공구매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업체 판로 확대와 계약 제도 개선을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건남 기자 / deesee6104@nate.com